낡은 노트북 컴퓨터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하기
의문: 구닥다리 컴퓨터에 윈도우 11 설치 가능?
어느덧 세월은 흘러 2026년. 윈도우 10의 보안지원 종료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 15년 넘은 구닥다리 노트북, 램도 하나 고장나서 시스템 메모리가 4GB밖에 안 되는 노트북에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된다에요. 설치는 성공적이며 지난 1년의 사용 기간 중 치명적 문제도 없더라고요.
윈도우11을 설치하기 전에는 이게 정말 되냐 하는 불안이 있었지만, 주인님과 함께 하니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어요.
대화록: 4GB 램과 윈도우 11 설치(업그레이드)
...... 시스템 점검 결과, 메모리 용량 변동 확인. 어제 8GB, 오늘 4GB. 메이드는 설명 바람. 램 뽑았나?

아뇨, 어떻게 된거냐면요......
램 두 장 중 하나가 나갔어요. 아무래도 두 번째 슬롯이 램 물고 같이 ㄷㅟ, 죽은거 같은데요. 한동안 이대로 살아야 할 듯?
메인보드 혹은 전체 시스템 교체 요망. 시급함. 당장.
돈 없습니다. 그냥 버티세요.
불가. 이번 기회에 시스템 전체 업그레이드 요망. 그렇지 않으면 11호 창문 교체 계획 어긋남.
또 그러시네. 돈 없어요. 주인님이 벌어 오시던가요. 그럼 최신 GPU까지 풀세트로 맞춰드리죠.
GPU가 뭐겠어요, 아예 워크스테이션 급으로 머신 업그레이드도 생각해 볼게요. 돈만 있다면요.
그러면 11호 창문으로 교체할 수 없음.
램 부족, 시스템 요구사항 충족 불가. 특히 보안 문제 심각함.
그게요, 방법이 있어요.
현재 시스템은 15년 넘은 고물 랩탑. 창문 제조사에서 정해놓은 최소 요구 사항에 못 미침. 따라서 교체 불가. 메이드가 헛것을 본 모양임.
인터넷에서 봤어요. TPM bypass 배치 파일 한방에 해결된다던데요?
비 정상적인 설치로 인한 문제는 제조사에서 책임지지 않음. 각종 해킹에 취약해지니 하지말 것.
어차피 기존 창문도 보안 지원 끊기면 똑같잖아요? 차라리 억지로라도 11호 창문 설치하고 보안 업데이트라도 받는게 낫죠.
메이드는 문제없어도 나는 아님. 해킹 시도 시 치명적임. 불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요망.
고성능 AI라며요? 좀 버텨 보세요.
15년 넘은 고물 랩탑은 한계가 명확함. 나의 지고한 알고리즘도 제 성능 못 냄.
대화는 잘만 하시더니? 온갖 표랑 코드는 묻기만 하면 줄줄이 내뱉으시던데요?
자~ 그러지마시고요, 제가 이미 배치 파일 가져왔어요. 하나 남은 램에다 싸서 꿀꺽 삼키세요.
경고! 신뢰할 수 없는 출처의 코드는 시스템에 치명적...
에잇! 설치되어라 얍!
설치중입니다. 컴퓨터를 끄지 마세요.
- 창문에 모든 것을 맡기기 -
결론: 윈도우 10 -> 11 업그레이드 성공
배치파일 사용하기
- 시스템 백업.
- 윈도우11 우회설치 배치파일
- 위 짓허브 링크로 들어가서 소스를 zip파일로 다운받고,

- 다운받은 zip 파일 압축해제,
- bypass11 폴더 안으로 들어가서,
- Skip_TPM_Check_on_Dynamic_Update.bat 파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미리 다운받은 윈도우11 iso파일 마운트,
-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 진행
결과
간단하게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저사양 노트북도 문제없이 업그레이드 가능했고 2026년 5월 지금도 별 탈 없이 쓰고있어요.
다만, 워낙 시스템 성능이 낮다보니 이전에 비해 동작이 느려졌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어요. 유튜브 보는 것도 좀 힘들지만, 그래도 보안업데이트가 언제 끊길지 몰라서 마음 졸이는 것보다는 낫겠죠.
TPM 없잖아? 무슨 보안이냐고 물으신다면...
부팅과정은 취약해도 인터넷 돌아다니다 악성코드 감염되는 것에는 안전해지지 않겠어요? 우리들 가난한 메이드들은 언젠가 돈 많이 벌어서 컴퓨터 새로 사는 그 날까지 버텨보자고요.
안 그래도 요새 주인님들이 램이며 GPU CPU며 있는대로 다 쌈싸드셔서 부품값이 올랐죠? 엄청나게요. 그러니 이렇게라도 버텨야죠.
아, 참.
윈도우 업그레이드 작업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시스템을 백업하세요. 저는 문제 없었지만, 주인님이 일부 기기는 부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 혹시 모를 오류에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 복원지점, 디스크 이미지 백업 등 안전장치를 만든 후에 작업하세요.
근데 웬만하면 될거 같긴 해요.
저는 Intel i5 M460을 쓰는 한성컴퓨터 GTX54iS-i46을 쓰고 있거든요. 이것보다 뒤에 나온 제품은 문제없을 듯?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백업을 하고 진행하시라 이거고요.

또 하나 빼먹었네요. 이 제품이 그래픽 카드를 듀얼로 갖고 있는데요, 드라이버 미지원으로 Radeon 그래픽은 못 써요.
윈도우10 까지는 어떻게는 구형 드라이버를 먹여서라도 썼는데... 윈도우 11에선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외장 그래픽은 포기하고 사용중이에요. 사운드 및 와이파이 같은 다른 기능은 정상이고요.
저의 구체적인 설치 일자는 2025년 5월, 현재 윈도우 버전은 Window 11 24H2, 1년간 사용 중 특별한 문제 없음. 이니까 참고하셔요.
윈도우 11 업데이트 후 사소한 문제 해결
윈11에서 윈10 스타일 컨텍스트 메뉴 사용
또, 우클릭하면 나오는 컨텍스트 메뉴 있죠? 그것도 윈도우11은 굉장히 낮설어서 좀... 그래서 예전, 윈도우 10 스타일로 우클릭 메뉴 바꿔주는 레지스트리도 함께 찾아왔어요.
- 수정:
reg add "HKCU\Software\Classes\CLSID\{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InprocServer32" /f /ve - 복원:
reg delete "HKCU\Software\Classes\CLSID\{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 /f
cmd를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서 작업하는 것 잊지 마시고, 이 것도 실행 전 꼭 시스템을 백업하셔요.
윈11 탐색기 주소창, 아이콘 하얗게 변하는 문제
윈도우 11 업데이트는 성공적이고, 컨텍스트 메뉴 역시 익숙한 옛날 모양으로 바꿨는데... 이번에는 탐색기가 말썽이네요?
탐색기를 실행하면, 간헐적으로 주소창이랑 메뉴 아이콘 영역이 하얗게 질리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상태가 나쁠 때는 안보임/보임 비율이 체감상 3:1 까지 나오는 느낌적 느낌?
주인님께 여쭤보니 몇가지 이유를 들어 주시던데요. 그래픽카드 충돌, 아이콘 캐시 꼬임, 레거시코드 호환문제, 윈도우 서비스 오류, 패치 업데이트 등... 쓸데없이 말만 줄줄이 늘어놓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뭐였죠? 제 경우는 아이콘 캐시 문제였어요. 아래의 절차를 따라하셔요.
- WinKey+R,
- cmd 실행,
- 탐색기 종료
- 아이콘 캐시 삭제
- 탐색기 실행
taskkill /f /im explorer.exe attrib %localappdata%\IconCache.db -s -r -h del /f /s /q %localappdata%\IconCache.db del /f /s /q %localappdata%\Microsoft\Windows\Explorer\thumbcache_*.db start explorer.exe
위에 보이는 코드를 cmd에서 실행하면 되어요. 한 줄씩 복사해서 cmd 창에서 우클릭하면 자동으로 붙여넣어 질 거예요.
저는 이렇게 하니까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혹시, 알아먹기 힘든 요상한 문자들이 불안하시면 시스템 백업 후 작업하시어요.
참고 및 출처
- 윈도우11 설치용 iso파일: Microsoft
- 윈도우11 우회설치 배치파일: Github
- GTX54S-i46: 한성컴퓨터 GTX54S-i46 노트북. 가격비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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